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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2일 시행 지텔프 제373회차 응시 후기
응시자 ○○○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지난 7월 22일에 있었던 373회차 G-TELP 시험 응시하신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요즘 날씨가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더운데, 그럼에도 시험에 응시하신 여러분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무더위를 뒤로 하고 이하에서는 시험을 직접 보고 난 뒤의 소감 등에 대해 영역별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2. Grammar
일반적으로 G-TELP는 몇 개의 특정 문법사항이 출제되는 비중이 높은 시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험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그 중 하나는 바로 가정법이었습니다. 공부를 어느 정도 한 수험생이라면 이미 잘 아시겠지만, 가정법의 시제는 기본적으로 현재 사실에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는 가정법 과거와 과거 사실에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는 가정법 과거완료로 구분됩니다. 이 때 가정법 과거는 ‘If+주어+동사(과거)∼, 주어+조동사 과거+동사원형(예. would be)’의 형태로, 가정법 과거완료는 ‘If+주어+동사(과거완료)∼, 주어+조동사 과거+현재완료(예. would have p.p)’의 형태로 제시됩니다. 문제에서는 보통 주절이나 종속절 중 어느 한 쪽만 주어지기 때문에, 동사의 시제를 확인해서 맞는 답을 골라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가정법에서 가끔씩 종속절에서 If를 쓰지 않는 대신 ‘If she had made∼→ had she made’의 예시와 같이 도치를 시키는 경우가 출제되었는데, 당황하지 않고 가정법 문제라는 것을 알아차리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번 시험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advise, recommend 등 제안, 조언, 추천, 요구의 의미를 가지는 동사 뒤에 절이 등장할 경우 ‘He advised that he (should) modernize’와 같이 (that)+주어+(should)+동사원형의 형태가 있다는 것을 묻는 문제도 저번 시험에 이어서 많이 등장했습니다. 해당 문장을 해석해보면 ‘~해야 한다고 주장/조언한다’는 의미임을 알 수 있는데, 이 때 흔히 조동사 should가 생략된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정답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 눈에 띄었던 문법사항으로는 to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와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 내용은 이미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문법 문제에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문법 파트에서 문제로 물어보기 좋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각 경우에 해당하는 동사 몇 가지는 반드시 기억을 해야 되겠습니다. 이번 시험의 경우 decide(+to부정사), enjoy(+동명사) 등의 동사가 등장했는데, 해당 단어만 기억하는 것보다 단어를 활용한 예문 한 가지씩을 간단하게나마 암기한다면 더 잘 기억에 남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3. Listening
듣기의 경우 이번 G-TELP 시험에서는 친구 한 명이 이사를 가는 것에 대한 대화, 차(茶)에 대한 설명, 어떤 강아지를 키울지 묻고 답하는 대화, 그리고 우리 몸의 독소를 제고하는 방식과 관련된 원칙 등을 제시하는 내용이 출제되었습니다. 항상 G-TELP 듣기 시험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실제 대화/설명에 앞서 들려주는 질문을 얼마나 잘 파악해내는지가 점수의 향방을 좌우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처음 질문을 들을 때 최대한 핵심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집중해서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대화의 경우에는 두 인물 중 누가 말한 내용을 묻는지, 혹은 두 가지 비교대상 중 어떤 것에 대한 내용인지 확실히 체크해야 합니다. 예컨대 이번 시험의 part 3에서 질문 중 세부사항을 묻는 것이 있었는데, 문제가 비글에 대한 내용인지 말티즈에 대한 내용인지 확실히 파악해야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질문 파악이 중요한 것은 본문을 들을 때 어느 부분에서 특히 집중해야 하는지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G-TELP에서는 들려주는 내용의 흐름 혹은 순서와 문제의 순서가 거의 일치합니다. 다시 말해 1번 문제와 관련된 내용이 나온 후에 갑자기 4번 문제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을 잘 파악한 후에 듣기 내용을 잘 따라가다가 집중해야 할 부분이 나오면 그 때 선지를 잘 보고 답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보기의 정답은 대화 내용을 그대로 적시하기 보다는 ‘paraphrase’를 하여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즉, 대화 내용 자체는 동일하지만 보기에서 단어를 다른 것으로 살짝 바꾸는 등의 방식으로 변형하는데 그것이 정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대화에서 들었던 단어가 그대로 선지에 나온다면 바로 그것을 답으로 선택하는 대신 한 번쯤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것은 듣기 파트에서뿐만 아니라 독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4. Reading/Vocabulary
이번 시험에서 독해/어휘의 경우에는 ‘수영 황제’로 불렸던 마이클 펠프스, 커피와 건강(특히 수명)의 연관성, 프링글스 과자, 그리고 마케팅 전략과 관련된 편지가 주요 주제였습니다. 듣기와 마찬가지로 독해의 경우에도 질문의 순서와 지문 내용의 순서가 거의 일치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질문을 먼저 확인한 후 지문을 읽는다면 각 문단 별로 한 개의 문제에 대한 답을 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앞서 듣기 부분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대개 정답은 본문의 내용을 그대로 따오지 않고 동의어 등을 활용하여 약간씩 표현을 바꾸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동일한 단어가 보기에 있다면 오히려 오답은 아닐까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단어의 경우 일부 문제는 단어 자체의 의미와 보기가 온전하게 연결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단어 문제를 해결할 때는 자신이 아는 단어라고 해서 바로 답을 고르기 보다는 그래도 해당 단어가 위치한 문장의 맥락을 확인한 뒤에 정답을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 같습니다. 예컨대, Part 2에 등장한 update라는 단어도 맥락을 확인하지 않았을 때에는 같은 뜻이라고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보기가 주어졌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본문의 내용을 살펴보고 힌트를 얻어내야 합니다.
4.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373회차 G-TELP 시험에 대한 간단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날씨가 꽤 더운데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무사히 공부하셔서 원하시는 성과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법률저널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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