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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 시행 지텔프 375회차 응시 후기
응시자 ○○○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지난 8월 19일에 있었던 375회차 G-TELP 시험 응시하신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폭염의 절정은 지났다고 하지만 여전히 낮에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모두 공부하시면서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번 G-TELP 시험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 Grammar
이번 G-TELP 시험의 문법 파트에서 눈에 띈 부분 중 하나는 조동사였습니다. 조동사에는 can이면 ‘할 수 있다’, will이면 ‘∼할 것이다’와 같은 본래적(?) 의미뿐만 아니라 추측의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그것을 추측의 정도에 따라 나열하면 대략 ‘must(틀림없이 ∼일 것이다) → may/might(∼일지도 모른다) → cannot(∼일리가 없다)’의 순서가 될 것입니다. 즉, 조동사 별로 확신의 강도가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조동사를 고르는 문제에서는 반드시 확신의 강도를 암시하는 힌트가 제시됩니다. 예를 들어 한 지문에서 염색을 한 뒤에 머리가 빠졌는데 다른 원인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 경우 당연히 화자는 ‘틀림없이’ 염색이 탈모의 원인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따라서 추측의 의미로 조동사를 사용할 경우 must가 들어갈 것입니다.
또한 이번 시험에서도 “He insisted that she (should) wait∼”과 같이 urge, insist, recommend 등의 동사 뒤에 that절이 등장할 때, 당위의 의미가 있는 경우 that절의 동사는 원형을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여전히 출제되었습니다. 주의할 것은 같은 ‘suggest’라고 하더라도 “This theory suggests that there are black holes in the space.”와 같이 that절이 당위가 아닌 사실을 제시하는 내용일 경우 일반적인 방식처럼 동사의 형태를 변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밖에도 관계대명사에서 ‘,’(콤마) 뒤에는 that이 아닌 which, who 등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 to부정사/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가정법 과거/과거완료의 형태를 반드시 구별할 수 있어야 하는 점 등이 문제를 풀 때 필요한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정법 시제의 경우에는 그다지 어렵지 않으면서도 매번 많은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 만큼, 한 번만 정리해두면 점수를 쏙쏙 뽑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Listening
이번 G-TELP 시험의 듣기 주제부터 살펴보면, 우선 Part 1에서는 푸드 트럭 공원에 대한 남녀 간의 대화가 출제되었습니다. 이어서 Part 2에서는 애완동물의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에 대한 광고가 등장했습니다. 다음으로 Part 3에서는 신규채용을 할 때 대졸 신입/경력자 중 누구를 선발할 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며, 마지막으로 Part 4에서는 효과적인 PPT 활용 프레젠테이션 방법에 대해서 언급되었습니다.
G-TELP 듣기 문제를 풀다 보면 느끼는 것 중 하나는 항상 대화/설명의 처음과 마지막에 집중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G-TELP를 자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개 문제의 순서와 대화/설명의 순서가 일치합니다. 그리고 대개 각 파트의 첫 문제는 대화의 주제, 설명의 목적 등을 묻고, 마지막 문제에서는 듣기 내용 이후에 화자가 어떤 행동을 할지(특히 대화의 경우)를 물어봅니다. 따라서 듣기의 초반에는 집중력이 고조되기 전에 답을 골라야 하고, 또 후반에는 듣기 내용이 끝나간다는 안도감에 집중이 흐트러진 사이에 정답의 힌트가 지나가 버립니다. 그러면 이미 2문제를 놓치는 셈이 됩니다. 실제로 저도 가끔 그런 실수를 하게 되는데, 항상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듣기에서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낚시에 당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문제를 풀다 보면 분명 다 들은 이야기이지만 정답은 하나뿐이라 당황한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매 문제의 질문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문제에서 신입사원의 장점은 대화 속 남녀가 모두 이야기 했지만, 질문은 ‘신입사원을 백지에 비유한 이유는 무엇인가’였습니다. 이 때 보기에는 백지에 비유한 이유 하나와, 그 이유를 제외하고 남녀가 언급한 신입사원 채용의 장점 세 가지가 제시되었습니다. 결국 이것을 구별해내는지 못하는지가 듣기 점수의 차이를 만든다고 봅니다. 따라서 질문을 최대한 놓치지 않고, 혹여 놓치더라도 대화를 들으면서 최대한 메모를 해놓아서 대비를 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Reading/Vocabulary
이번 G-TELP 시험에서 독해의 주제부터 살펴보면,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의 대용인 ‘먹는 숟가락’, 모나리자(Mona Lisa), 그리고 편지에서 아내를 돌보기 위한 휴가 사용을 통보하는 내용이 출제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독해 역시 듣기와 마찬가지로 지문의 순서와 문제의 순서가 사실상 동일합니다. 따라서 ‘문단 1개에 문제 1개’라는 생각으로 접근한다면 정답에 다가가는 힌트를 찾기가 더 용이할 것입니다. 다만 듣기에 비해 독해는 글이 이미 제시되기 때문에, 듣기에 비해 생각을 좀 더 해야 맞힐 수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예컨대 Part 2에서 먹는 숟가락이 장점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지문에서는 특정 성분이 숟가락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막는다고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기에는 직접적으로 그런 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럴 때는 조금 다르게, 비슷한 표현을 생각해보면 답을 찾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특히 Part 4의 편지 부분에서 수신자-발신자를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문제를 급하게 풀다 보면 편지의 내용에는 신경을 쓰지만 정작 누가 누구에게 편지를 보내는지는 잊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에서는 교묘히 수신자와 발신자를 바꿔놓은 보기가 나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 헷갈릴 것 같으면 문제지에 다른 사람들에게 안 보일 정도로 크게(?) 수신자-발신자를 써놓고 문제를 풀면 헷갈리지 않고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375회차 G-TELP 시험에 대한 간단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이제 다음 시험은 9월 2일에 있는데, 그 때는 지금보다 좀 더 선선한 날씨 속에서 시험을 보고 공부할 수 있는 시점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모두 남은 여름 잘 보내시고 다음 후기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법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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